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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의 발달과 돌보기

6개월 아기 발달 체크

오늘은 6개월 된 아기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6개월 된 아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신체적으로도 많은 발달을 겪게 되고 혼자서 앉거나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에 엄마 아빠들이 더욱 신경을 쓰고 넘어지거나 하는 일이 없게끔 많이 케어를 해주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소아과 가기

만 6개월에는 3차 DPT와 소아마비, 뇌수막염, 폐구균과 B형 간염 접종을 주사로 맞고 로타 장염 3차 예방약을 먹기 위해서 소아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B형 간염 3차는 6개월이 되거든 접종하도록 하십시오. 독감 계절이 되면 만 6개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합니다. 처음 맞는 해에는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합니다.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도 반드시 접종하도록 하십시오. 여러 가지 접종을 할 때는 하루에 같이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동시에 접종한다고 이상반응이 증가하거나 아기가 더 고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접종한 기록은 반드시 육아 수첩에 남겨두시고 평생 보관해야 합니다. 접종 시에 소아과 의사에게 아기 육아에 대해 문의하십시오. 접종하는 것은 단순히 접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시기에 육아 상담과 아기의 정기 점검을 겸하기 때문에 소아과에 가서 소아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개월 아기 발달상황

도와주면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고, 손을 뻗쳐 물건을 잡을 수 있으며, 몸을 뒤집을 수 있고, 양손을 몸의 중앙에 모을 수 있습니다. 이 월령의 아기가 잠시라도 혼자 앉아 있을 수 없다거나, 손으로 물건을 잡으려 하지 않는다면 일단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쯤이면 모유를 먹든 분유를 먹든 이유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이유식이 늦어진 아기는 쌀죽, 야채, 고기 순으로 1주 간격으로 첨가합니다. 아기가 6개월이면 약간의 덩어리 진 이유식을 한 번에 50cc 정도로 해서 하루에 2번 정도 먹입니다. 이유식은 집에서 만들어 숟가락으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스는 하루에 50cc 정도 먹이는데, 돌이 되면 120cc 정도 먹을 수 있게 양을 서서히 늘려 갑니다. 6개월부터 죽에 고기를 넣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죽에 야채도 들어 있어야 합니다. 고기는 기름기 없는 소고기나 닭고기로 주는 것이 좋은데, 국물뿐만 아니라 갈거나 다진 고기를 함께 넣어 줍니다. 이유식 양이 늘면서 서서히 모유를 적게 먹게 됩니다. 이제는 밤에 먹지 않고 9시간 정도 잘 수 있는데, 늦어도 9개월까지는 밤중 수유를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부터는 컵을 사용하는데, 모유나 분유도 컵으로 조금씩 먹이는 연습을 하세요. 9개월쯤에는 제법 컵으로 먹어야 하고, 돌이 되면 우유병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8개월부터는 아기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게 하고 손에 숟가락을 쥐어 주세요.

6개월 아기 수유

이제는 밤에 먹지 않고 잘 잘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적어도 9시간 이상은 먹지 않고 자는 것이 엄마와 아기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모유는 6개월이 지나도 영양이 풍부하며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입니다. 분유를 먹는 경우는 소량이라도 컵으로 먹이는 연습을 시작하십시오. 모유를 먹이는 아기라도 소량의 모유를 컵에 담아서 먹이는 연습을 시작합시다. 음식이 엄마 젖뿐 아니라 컵에서도 나온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6개월 아기 이유식

이유식은 고형식이라고 하는데 덩어리 있는 음식을 주는 것입니다. 이유식을 우유병에 담아 주지 마세요. 미숫가루나 깡통 이유식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유식은 만들어 먹이십시오. 6개월이 되면 쌀죽에 야채가 들어가야 하고 하루에 두 번 정도는 먹고 있어야 합니다. 딸기, 토마토는 돌 지나서 먹이십시오. 돌까지는 이유식에 간을 하지 마십시오. 김치 같은 것을 먹여도 안됩니다, 가능하면 지방이 많은 것은 피하십시오. 두 돌까지는 소금기와 담을 쌓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하면 된장, 간장, 소금, 김치 같은 것은 돌 전에는 먹이지 마시고 돌이 지나서도 두 돌까지는 가능하면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갈아야 하지만 6개월부터는 음식을 완전히 갈아서 주지는 말고 으깨서 줄 수 있습니다. 음식의 질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루에 1~2회 정도 이유식을 먹이고 한 번에 60cc를 두 번 정도 먹일 수 있답니다. 많이 먹는 경우는 120cc를 하루에 세 번 정도 먹기도 합니다.

7개월 이전에 죽에 고기가 들어가야 합니다. 육수가 아니고 고기를 익혀서 잘게 썰어 잘 으깬 것을 먹일 수 있습니다. 닭고기와 소고기가 좋습니다. 야채 중에서 6개월 전에 권장하지 않던 시금치, 당근, 배추를 먹일 수 있습니다. 과일은 만 4개월 전부터, 과일수는 만 6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데, 딸기와 토마토는 돌 전에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기는 돌까지는 두부, 밀가루 같은 음식은 먹이지 말고 , 계란은 두 돌까지, 견과류와 생선 새우 조개는 세 돌까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늦게 시작한 아기들은 1~2달 사이에 다른 아기들을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양이 늘면서 모유나 분유 먹이는 양은 서서히 줄게 되는데, 그래도 하루에 적어도 500~600cc의 모유나 분유는 먹어야 합니다. 아직은 이유식이 주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유나 분유가 주식이어야 합니다. 이유식 잘 먹는다고 분유를 적게 먹어도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식과 수유는 붙여 먹이십시오. 이유식 후 바로 수유를 해서 뱃고래를 키워가야 합니다. 이유식은 반드시 한 곳에 앉아서 먹게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아기 의자를 사용하되 안전벨트를 묶어 주세요. 흘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아이들은 흘리면서 식사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6~8개월이 되면 아기의 손에 부드러운 음식을 쥐어줘서 자신의 힘으로 먹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8개월에는 집어먹게 해주어야 합니다. 

6개월 아기 육아 상식

6~8개월 사이부터는 아기에게 절제를 가르쳐야 합니다.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분명히 하십시오. 한 종목을 선택해서 절대로 못하게 해서 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십시오. 그게 잘 되면 그다음은 또 다른 것으로 한 가지씩 절제를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원칙은 아기에게 제한을 가하는 것이 아니고 격려를 해주는 것입니다. 하루에 14시간 정도 자는데 밤에 내리 10~12시간을 잘 수 있습니다. 밤에 먹지 않고 9시간 이상 재우도록 노력하십시오. 낮잠을 재우는데 오전 오후 각각 1~3시간 정도 한 번씩 재우세요. 잠을 잘 자게 하려면 저녁에 잘 때 젖을 물고 자게 하지 말고 충분히 먹고 잠들기 전에 눕혀서 혼자 힘으로 등 대고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가 날 때 아기가 힘들어하면 치아발육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가 나면 닦아줘야 합니다 자기 전 수유 시에는 수유 후 물로 입을 헹궈 주는 게 좋습니다. 공갈 젖꼭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배고픈 아기에게 물려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