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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아기의 발달과 돌보기

1개월 아기의 발달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 이제 1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아기는 엄마의 보호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아기와 밀접한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시기입니다. 아기가 배고프지 않도록 엄마는 신경 써서 아기의 상태를 체크하여야 합니다.

소아과 가기

1개월에는 B형 간염 2차 접종을 하러 소아과에 가야 합니다. BCG접종과의 간격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1개월에 B형 간염은 소아과에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시기는 엄마에게서 알 수 없었던 아기의 이상 유무를 소아과 의사로부터 확인받아야 합니다. 아기를 키우다 궁금했던 것을 메모했다가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십시오. B형 간염은 1차 접종약의 종류와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만 가능하면 접종약의 이름을 확인하여 같은 것을 접종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입니다. 접종은 아기가 사는 동네의 가까운 소아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은 며칠 늦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날씨가 나쁘면 무리해서 오지 마십시오. 아빠랑 같이 올 수 있는 날이 있다면 그날 오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접종한 기록은 반드시 육아 수첩에 남겨두시고 평생 보관을 해야 합니다. 접종 시에 소아과 의사에게 아기의 육아에 대해서 문의하십시오. 소아과 의사의 한마디가 아기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발달상황

수유 장애가 있는 경우 반드시 지속적인 관찰을 필요로 합니다. 몸무게의 증가 상황과 신체 각 부분, 특히 키와 머리둘레의 계측을 통해 아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도와 원시 반사의 양상을 체크합니다. 시각과 청각의 이사 유무 역시 조기 체크를 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소아과 의사와 상담할 것들입니다 반드시 체크하여 상담하십시오. 기응환과 청심환을 먹이는지, 모유를 먹이는지, 물젖이라고 끊으려고 하는지, 먹이는 간격과 양은, 분유의 종류와 타는 법, 혹시 묽게 타지는 않는지, 두유를 먹이지는 않는지, 카시트를 사용하는지, 엎어 재우는지, 목욕하는 횟수는, 영아 산통은 없는지 등등 본인이 궁금하거나 약간이라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점들은 의논하는 게 좋습니다.

모유는 두 돌까지 먹이는 게 기본입니다. 모유는 수시로 먹이는 것이 아니고, 배고플 때 한 번에 충분히 먹여 뱃고래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이 묽게 나온다고 모유를 함부로 끊어서는 안 됩니다. 첫 4~6주간은 모유만을 먹이는 것이 성공적으로 모유를 먹이는 지름길입니다. 만일 직장에 빨리 나가는 경우 4~6주부터 하루 1회 정도 모유를 우유병에 담아서 먹이는 연습을 하십시오. 모유 수유 시는 한쪽 젖을 충분히 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더 필요하면 다른 쪽도 물리십시오. 필요한 경우 그 사이에 트림을 시켜도 됩니다. 만일 젖이 붓고 아픈 경우는 유방 울혈이 생긴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젖을 더 자주 물려서 젖을 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리고 젖이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거나 샤워를 하거나 손으로 젖을 짭니다. 유선염이 생긴 경우도 젖을 끊지 말고 더 열심히 먹여야 합니다. 모유 먹는 아기의 경우 변이 묽고 자주 누지만 생후 6주 이상이 되면 갑자기 수일간 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아기가 잘 먹고 잘 놀고 기분이 좋으면 4~5일 변을 보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분유수유 시 분유를 함부로 바꾸지 마십시오. 훨씬 더 좋은 분유가 있겠습니까? 분유는 반드시 정해진 농도로 타야 합니다. 설사를 할 때 소아과 의사의 처방 없이 설사 분유를 먹이거나 분유를 묽게 먹여서는 안 됩니다. 모유를 먹이는 아기에게 분유를 보충식으로 먹일 때는 컵으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유두 혼동으로 나중에 아기가 젖을 빨지 않으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분유에 영양제나 소의 초유로 만든 제품을 섞어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분유는 보리차 말고 70도 이상의 뜨거운 맹물에 타십시오 오곡가루 탄 물이나 사골국물이나 멸치 다시다 찻물을 이용해 분유를 타는 것은 정말로 곤란합니다. 먹다가 남긴 분유는 아기에게 먹여서는 안 됩니다.

1개월 아기 수유 시 주의사항

모유나 분유는 아기가 배고파할 때 먹이는 것입니다. 시간을 맞춰서 먹이거나 양을 정해서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졸려하거나 보채는 아기를 달랠 목적으로 먹여서는 안 됩니다. 힘들 때 먹여서 달래주면 비만이 되기 쉽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먹어야만 괴로움을 달랠 수도 있답니다.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는 모유나 분유만 먹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물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주스는 만 6개월 이전에 먹이지 마십시오. 적게 먹는다고 너무 자주 먹이거나 잘 때 먹이거나 굶기지 마십시오. 모유가 모자라면 모유를 늘이는 법을 소아과에서 배우십시오. 그래도 부족하면 혼합수유를 하시고, 혼합수유를 할 때는 분유를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콩분유나 산양분유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먹으려 한다면 한 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간격을 벌려볼 수도 있습니다. 먹은 지 얼마 안 되어서 보챈다고 바로 젖부터 물리지 말고 다른 원인 때문에 보채는 것은 아닌가 살펴보십시오.

이 시기에 엄마가 알아야 할 육아

밤과 낮을 서서히 인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물젖이란 없습니다. 모유를 함부로 끊지 마십시오. 설사를 해도 모유를 끊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땀띠분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마십시오. 6개월까지는 직사광선으로 일광욕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간접광선으로 충분합니다. 신선한 바람을 쐬는 외기욕은 좋습니다. 모빌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사시가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모유가 충분히 잘 나오는 경우는 공갈 젖꼭지를 사용해도 좋은데, 배고픈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에 물려서는 안 됩니다. 손가락 빠는 것은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놀라거나 녹변을 본다고 기응환이나 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땀띠분 함부로 바르지 마세요 특히 아기 얼굴이나 기저귀 발진 부위에 땀띠분을 바르는 것은 곤란합니다. 오곡가루는 안됩니다. 기응환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모유나 분유대신 두유나 산양유를 먹이지 마세요 차에 아기를 안고 타지 마세요 꿀은 돌 전에 먹이지 마세요 과즙은 6개월 전에 먹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