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유 시 주의할 점과 꼭 알아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시간에는 신생아 수유는 아기와 엄마의 유대 형성과 영양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아기는 개인적인 요구와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아기와의 상호작용과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수유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의사항
배고파할 때 먹이십시오. 먹고 싶어 하는 만큼 충분히 배부르게 먹이십시오. 배고파서 울기 전에 먹이십시오. 배고픈 아기들은 자다가 깨고 움직임이 많아지고 손을 입게 가져가거나 입을 다시면서 먹으려고 하거나 먹을 것을 찾아서 목을 돌리거나 젖을 빠는 시늉을 하면서 엄마 젖을 찾습니다. 그래도 먹을 것을 안 주면 보채고, 그래도 먹을 것을 안 주면 얼굴을 실룩이며 울먹이다가 스타일 구기지만 울게 됩니다. 배고파 울기 전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시간 이상 안 먹고 잘 때는 얕은 잠을 잘 때 깨워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의 신생아실에서 분유를 먹였던 아기는 집에 온 후 배고플 때 먹이는 것을 연습시켜야 합니다. 아기를 재우려고, 보챈다고 먹을 것을 주어서는 곤란합니다. 배고플 때 먹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울면 열심히 안아 주십시오. 배고파하면 먹이십시오. 시간 맞춰 먹이려고 배고파 우는 아기를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아기의 불편에 사랑으로 대처할수록 아기는 머리가 좋아집니다. 충분히 먹은 아기는 배불러 포만감에 만족해하며 잠이 들거나 젖에서 떨어지려고 고개를 돌리거나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거나 입을 다물게 됩니다.
생후 2~4주 사이는 아기가 빨리 자라는 시기로 수유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유 시는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수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은 의식적으로 밤보다는 낮에 더 먹이려고 노력을 하십시오. 수유 후 트림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번 수유 시 몇 번 트림을 하기도 합니다. 충분히 먹는 아기들은 먹을 때 삼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먹고 나서 포만감으로 기분이 좋고 잠을 잘 잡니다. 잘 먹는 아기는 생후 5~6일경에 하루에 천기저귀는 6~8개를 적시고 종이 기저귀라면 5~6개를 적시고 3~4개의 똥기저귀를 만들어 냅니다. 아기가 너무 자주 먹는다고 굶겨서 먹는 간격을 벌리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한 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뱃고래를 키워서 먹는 시간 간격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은 의식적으로 밤보다는 낮에 더 먹이려고 노력하십시오. 배고픈 것도 아닌데 보채거나 졸려할 때 재우려고 먹이지는 마십시오. 일단 한번 살찌면 그 찐 살이 먹을 것을 달라고 아우성칩니다. 잘 먹지 않는다고 잘 때 먹이거나 너무 자주 먹여서는 곤란합니다. 갈수록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유 시 올리는 경우하 흔합니다. 심하게 올리지 않는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면 대게 좋아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 상식
울음
울음은 말하지 못하는 아기의 언어입니다. 아기가 울 때는 배고파서 우는 경우는 먹이고 기저귀가 젖은 경우는 갈아주십시오. 하지만 아기들은 원래 별 다른 문제를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도 웁니다. 하루에 2~3시간을 울기도 합니다. 잠자기 전에 10~15분간을 울다가 잠들기도 합니다. 배고파서 우는 게 아닌데 먹는 것으로 아기를 달래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아 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안아주다 보면 아기의 울음에 대해서 엄마가 알게 되고 안아주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두어도 될지를 알게 됩니다. 적어도 3개월간은 열심히 안아 주는 것이 아기의 두뇌와 정서발달에 좋습니다. 이 시기에 많이 안아준다고 버릇이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서 심하게 흔들거나 아기를 집어던지듯이 위로 치켜들어서는 안 됩니다.
잠자기
신생아기에는 하루에 15~18시간을 잠자고, 밤과 낮의 구분이 없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낮과 밤의 구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할 때만 정신이 똘똘하고 나머지 시간은 오락가락합니다.
목욕
배꼼이 떨어지지 않은 아기는 통목욕일 시키지 마십시오. 목욕은 돌까지는 일주일에 2~3회 정도만 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땀이 많이 나면 하루에 한 번 목욕시켜도 좋습니다. 목욕 후 귓구멍 안을 면봉으로 파지 마십시오. 신생아 얼굴에 비누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마십시오. 땀띠분은 함부로 사용해서 안 되고 바르더라도 멀리서 손에 묻혀서 아기의 몸의 접히는 부분만 조심스레 발라야 합니다. 머리는 목욕할 때마다 감기십시오. 표경 수술 하지 않은 고추의 포피를 뒤로 졎혀서 닦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배꼽관리
배꼽은 염증이 생기지 않게 잘 소독해서 말려야 합니다. 배꼽은 당겨도 아프지 않으니 너무 겁내지 말고 잘 닦아주세요. 대소변으로 오염이 되면 기저귀 갈 때마다 잘 씻기고 말려주십시오. 배꼼이 떨어질 때까지는 통 목욕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배꼽은 대개 10~14일경에 떨어집니다.
놀래거나 녹변을 볼 경우
아기가 놀래거나 녹색변이 나와도 너무 묽거나 횟수가 지나치게 많지 않은 경우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기응환이나 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단 모유를 먹는 아기가 묽은 녹변을 볼 경우는 모유를 너무 짧은 시간만 먹여 모유를 먹일 때 먼저 나오는 앞쪽의 전유만을 많이 먹은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유는 앞과 뒤의 성분이 다른데, 앞은 당분이 많고 뒤는 지방이 많습니다. 앞쪽만 먹는 경우 영양 부족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딸꾹질할 경우
수유 중 딸꾹질을 하면 잠시 수유를 중단하고 자세를 다시 잡아서 안고 잠시 얼러 줍니다. 5~10분 정도 지나도 멎지 않는다면 모유를 먹는 아기는 모유를 조금 다시 먹이거나 분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 먹여볼 수 있습니다.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먹거나 너무 급하게 먹는 경우 잘 생기기 때문에 배가 너무 고프기 전에 먹이는 것도 딸꾹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갑자기 찬바람을 쐐도 딸꾹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의 변화가 적도록 주의하십시오. 딸꾹질을 멎게 하려고 아이를 놀라게 하거나 발바닥을 때리는 것은 해서는 곤란한 행동입니다.
기저귀갈기
천기저귀든 종이기저귀든 상관없습니다. 젖으면 빨리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엉덩이는 잘 씻고 말리는 것이 좋으며 물티슈보다는 맹물을 이용하여 씻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를 닦을 때는 여자 아기의 경우는 앞에서 뒤로 닦아주어야 요로감염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광욕
6개월 이전의 아이는 직접 햇볕을 쬐서는 안 됩니다. 피부암과 주름과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